일본 수산청과 수산연구·교육기구가 7월 31일에 발표한 장기조업현황예보에 따르면, 올해 일본근해에 내유한 꽁치는 작년과 비교하면 양이 적고, 어체가 작아진 것 같다. 추정분포량은 관측상 2번째로 저조. 또, 내유시기도 점점 늦어지고, 어장은 육지에서 먼바다가 중심이 될것같다고 한다. 올가을 조업불황의 염려가 더 커졌다.
6~7월 조사에 따르면, 자원 추정분포량은 48년만의 조업불황이었던 작년보다는 많기는 하지만, 데이터가 있는 2003년이후로는 2번째로 적다. 어군은 일본에서 먼 동쪽에 치우쳐있다.
일본으로 내유는 늦어져 9월 하순까지 본격화하지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 꽁치는 정어리나 고등어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연안을 피해, 먼바다를 회유할 가능성이 높다. 해류의 배치도 같이 생각해보면 산리쿠바다에서 어장이 생기는 것은 10월 하순까지 늦어질것같다고 한다.
조사에서 조업된 개체중, 어체가 작은 0세어의 비율이 73%로, 전년보다 52포인트 높았다. 더불어 비교적 큰 1세어도 71%는 체중이 100~110g로 140g대 중심이었던 작년 조사시보다 작았다.
일본 꽁치 어획량은 1950년대 후반의 50만톤전후가 피크. 00~12년과 14년도 20만톤 이상이었다. 15~17년은 자원감소나 어장의 원격화등으로 8만~11만톤대. 작년은 약 13만톤이었다. 또, 금년 5~6월 일본 꽁치 봉수망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조업불황이었다.
미나토신문8/2(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9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