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 참다랑어 양식 개척기업인 홍진영어조합법인 (경상남도 통영시, 홍석남 사장) 은 2월부터 10월에 걸쳐 한국 최초로 상업출하에 성공했다.
홍진영어조합법인이 참다랑어 양식을 시작한지 11년만의 쾌거이다.
이번에 출하한 것은, 2016년에 도입한 일본산 종묘(치어) 1500마리의 일부.
약 2년에 걸쳐 3KG전후에서 30KG전후까지 키워서 판매했다.
출하가격은 GG (아가미,내장제거) 선어로 5만엔/KG (FOB 서울 터미널 또는 부산 터미널). 일본엔으로 환산하면 ¥5,000/KG 정도의 호가였다.
양식장은 통영시 욕지도에 2곳이 있다.
어장 수온은 겨울이 10도 전후, 여름이 28도 전후라고 하고, 한여름과 한겨울의 수온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홍진영어조합법인의 박종일 소장은 「일본 전문가에 의하면, 수온차가 큰 수역에서 양식한 다랑어가 맛이 좋다고 한다. 맛에는 자신이 있다 」고 설명한다.
정치망어업도 경영하는 홍진영어조합법인이 참다랑어 양식에 참여한 것은 2007년. 10월에 정치망에 걸린 치어를 욕지도의 수조에 넣어, 실험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어장의 수온이 10도까지 내려가는 환경에서 첫해부터 겨울지나서까지 사육에 성공.
2년동안 출하사이즈를 30KG대로 올리는 등, 상업출하를 향해 조금씩 노하우를 쌓았다.
그러나, 12년에는 3개의 태풍이 덮쳐, 그물이 파손되고 다랑어가 도망. 다른해에는 적조에 의한 대량 폐사가 발생하는 등, 사업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오래도 10월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여 존속 마리수가 줄었다.
박 소장은 「참다랑어 양식은 리스크가 상당히 크고, 향후 이 사업을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여러가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리스크헷지를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양식공제가 필요」하다며 창서를 호소했다.
박소장에 의하면, 한국내에서 참다랑어를 양식하고 있는 지역은 경상남도내에 2곳, 제주도 1곳.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도 다랑어 양식 사업을 하고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않다고 한다.
미나토신문11/12(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85624)